'성모님과 함께 희망의 길을’이라는 주제로, 관구 내 모든 공동체 수녀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스럽게 5월 성모의 밤을 봉헌하였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평화롭게 지켜지기를, 또한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드러남보다 감춤 속에서, 환호보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매일 작은 "예"를 드립니다.
희망은 요란한 기적이 아닙니다. 희망은 고요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충실함입니다.
희망은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믿는 신뢰입니다. -묵상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