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따스라는 이름 하나로 모인
우리들의 2박3일 여정...
끝없이 푸르게 펼쳐진, 고요한 아침의 바닷가에서
미사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당신의 모상으로 빚으시고 당신 숨을 불어넣어 주신 최고의 작품인
나와 너, 우리 안에서
고요한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봤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무르익어갈수록,
청년들 마음속에 까리따스가 스며들어 그들 안에 있던 빛이
얼굴로, 몸짓으로 환히 드러나는 듯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
아름답고 행복한 까리따스와의 만남,
2박3일의 여정 동안 뜨거운 사랑과 섭리로 이끌어주신
하느님과의 추억을 잊지 않기를...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까리따스가 꽃피워지기를,
까리따스 수녀님들 모두가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